하지만 한국 정치는 갈수록 극단적인 편 가르기와 포퓰리즘으로 빠져들고 있는 중이어서 기대할 것이 없다. 그런데 조선의 속국화에 관심이 많던 리훙장의 반대로 교섭이 더디어지자 조선과 직접 교섭에 나섰다.한반도가 열강의 각축장으로 변해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음에도 지배층의 무지와 무능으로 제국주의 열강의 침략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오른쪽이 서도인데 그 사이에 고도가 있다.그리고 2년 후인 1867년 알래스카를 미국에 헐값에 팔았다.19세기 말 국제정치의 압축파일 러시아 남진정책에 영국 견제구 국토 앗기고도 조선은 속수무책 지배층 분열에 열강의 싸움터로 청일전쟁·러일전쟁 잇따라 터져 개혁기회 놓치며 백성만 피눈물 이베리아 반도와 한반도남쪽에서 바라본 거문도. 이때 영국은 거문도 임차비용으로 매년 5000파운드(현재 기준 약 35억원)를 주겠다는 파격적인 제안에도 러시아로 기울었던 조선 조정이 돈으로 영토를 거래하는 건 불가하다며 교섭을 거부했다.거문도 주민이 영국인과 어울려 찍은 사진. 영국이 러시아 남하를 저지하기 위해서 벌인 최초의 전쟁이다. 이들 국가는 러시아의 남하를 큰 위협으로 느껴 영국을 통해 이를 견제하고자 했다.2019년 ‘고도를 기다리며를 마지막으로 연출한 임영웅 선생은 당시 인터뷰에서 임영웅의 ‘고도는 일단락 짓는다. 이 작품 초연 연습 중일 때 잠깐 몇 장면을 보고 나도 꼭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졌다(박근형) 등 연기 인생 내내 흠모했던 무대다.이후 2019년 명동예술극장에서 열린 50주년 기념공연까지. 새로운 연출자(오경택)와 합을 맞춘다.전무송·정동환·주호성·송영창·정재진·안석환·한명구 등 ‘고도를 기다리며를 거쳐간 배우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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